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툴루의 부름 RPG (문단 편집) == 플레이 특징 == 플레이 방식은 원작에 충실하여,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짓눌려 미쳐가는 사람들'이라는 테마를 잘 살리고 있다. 시나리오의 구성은 어느 것이나 대동소이하다. 별다른 능력 없는 평범한 사람인 PC가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수상한 일들을 추적하다가 마지막엔 신화적 존재들을 영접하게 되고 결국 죽거나 미치거나 실종된다는 이야기. 이 단순한 이야기 구조가 다양하게 변조되며 수없이 많은 걸작 시나리오를 낳았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투 지향 플레이가 극도로 억제되어 있다. 짧은 전투 한 번도 굉장한 손실을 초래하며[* 크툴루의 부름뿐 아니라 대부분의 BRP 기반 TRPG는 전투가 잔혹한 반면 회복은 어렵다. 폭력은 현명한 문제해결 수단이 아니다! 그렇지 않고 전투슬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엄청난 각오나 선택을 요구하고 가벼운 상처 정도는 치료할수 있겠지만 대부분 중상을 입었다? 형태에 따라서는 캐릭터 로스트다.] 화력을 아무리 잘 갖추어 봐야 하급 몬스터를 상대하기에도 버거운 수준이다. 웬만하면 전투능력에 점수를 투자하지 말고 잘 도망가기 위해 이동능력을 높이라고 규칙책에서 조언하고 있다! 사교 집단의 고대 신 소환 의식을 간신히 저지하고 반미치광이가 되어 도망치는 정도면 아주 훌륭한 해피 엔딩이다.물론 이런 저주 받은 세상에서도 기적은 내리기 마련이라 결코 절망하지 않고 악과 맞서 싸워내는 시나리오나 상황도 벌어지기 마련이다. 특징적인 규칙으로 이성([[Sanity]], SAN[* [[San수치]]라는 표현도 통용되고 있지만, 이는 일본 웹~~과 [[기어와라! 냐루코양|모 SAN 깎는 라노베/애니]]~~의 영향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이라는 수치가 설정되어 있다. 이 수치는 캐릭터가 공포를 느낄 때, 상식에 벗어나는 현상을 목도할 때, 자신의 지성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신화적 진실을 접했을 때 깎여 나가는데, 점수가 깎이면 깎일수록 영구히 미쳐버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신화적 현상을 접해가며 그에 저항하기 위한 대처 수단을 찾다 보면 크툴루 신화(Cthulhu Mythos)라는 지식 기능을 높일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 지식 기능을 높이면 높일수록 이성이 감소한다. 정확히는 이성 수치의 상한선이 감소한다. 이성은 99-크툴루 신화 값을 넘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크툴루 신화 지식 기능이 20이면 이성은 99-20=79를 넘을 수 없다.] 알아서는 안 될 지식을 얻어 가면서 세상이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인지를 알아 버리는 만큼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이 수치가 0이 되어 버리면 완전히 미쳐서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취급받아 그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PC들이 궁극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결말은 죽거나 아니면 미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게임 도중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에도 관심을 갖고 자신의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십분 활용하지 않으면 제정신으로 살아남지 못하는 반면에, [[게임 마스터]]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들을 '''광기에 빠뜨리는 것'''이 관건이다.[* 단, 일방적으로 광기에 빠트리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아무리 크툴루의 부름이 캐릭터들이 악신들의 농간에 휘말리는 게임이지만 모든 게임 시나리오의 클리어 조건은 모든 플레이어의 탈락이 아닌 가능한 멀쩡히 도망쳐내거나 사건을 무사히 해결하거나 악신들의 농간을 격파하는 것이다. GM의 목표는 플레이어들이 나아가는 길을 따라 그결과로 나아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지, 일방적 파멸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니까. 비록 시나리오와 GM 이끄는 길의 끝에 있는게 파멸일지 생존일지는 PL 나름이지만.] 코즈믹 호러답게 묘사력도 중요하지만 웬만큼 규칙이나 관련 지식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행 중 가장 크툴루 신화 관련 지식과 게임 규칙에 해박한 ~~미치광이~~ 사람이 마스터를 맡아야 하는 이유이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TRPG와 달리 이 규칙의 플레이어들은 탐색 중에 하는 돌발 체크를 대부분 실패하고 싶어한다. 다른 게임에서는 어딘가를 걸어가다 수상한 곳에서 주사위를 굴려서 깨달음에 성공하면 기습을 막거나, 중요한 실마리를 얻거나, 보물 상자를 발견하는 등 좋은 상황이 주로 나오는데 크툴루는 '봐선 안될 걸 보거나, 들어서 안될 걸 들어버리거나, 깨달아선 안될 것을 깨달아버린다 → 이성 체크 → 캐릭터가 미쳐간다'라는 콤보를 너무나 자주 당하기 때문. 나중에는 수호자(키퍼)가 굴리는 주사위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린다고도 한다(본격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미쳐가는 게임...). 물론 그렇다고 루니라는 말이 괞히 존재하는게 아닌 것처럼 이런 게임에도 미친놈은 있는지라 이런 상황에서도 돌발 상황에 일부러 빠지고 싶어하는 리얼 발광자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이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필요하다 싶은 순간엔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 필요한 순간에 지혜를 짜내 게임 마스터를 잘 설득해서 말이 되도록 구슬리거나 상황판단이 빠르면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단 한 번의 찬스가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핵심 룰북에서 제공하는 기본 배경설정은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주 무대인 1920년대의 미국이다. 이 외에 1890년대의 영국과 현대 미국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장비 목록 등이 제공된다. 그 외에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Cthulhu Invictus,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Cthulhu Dark Ages, 23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Cthulhu Rising 등의 ~~괴작~~ 서플리먼트가 출간되었다. 또 모로코, 콩고, 케냐, 일본 등의 배경설정을 제공하는 설정집도 나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또 시나리오집 중에는 [[크툴루 신화]]와 완전히 무관한 공포물을 플레이할 수 있는 Non-Mythos 시리즈가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